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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 (바다멍게 단편소설집)
바다멍게 저 | 동아 | 20171222
원 → 11,520원
소개 바다멍게의 『수림』. 학교생활中 “박연수. 너 이러면 안 돼. 정신 차려. 어? 너랑 나는 안 된다고. 다 널 위해서 하는 소리야.” 현은 진지했다. 꽃가루中 “아무래도 제가 형을 많이 좋아하나 봐요,” 신이 나서 떠드는 녀석을 바라보며 감정은 치열하게 싸워 댔다. 도무지 좋아하지 않을 만한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다다른 그 순간, 나는 녀석을 부르지 말았어야 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564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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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날
수 림 저 | 한림출판사 | 20221110
원 → 13,500원
소개 벳시의 엄마와 아빠는 항상 바쁘다. 친구는 자주 볼 수 없고, 동생은 너무 어리다. 하지만 벳시에게는 할머니가 있어 괜찮다. 벳시는 할머니와 숨바꼭질도 하고 공놀이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할머니 얼굴의 주근깨 세기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병이 들었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벳시는 할머니가 안 계셔서 너무너무 외롭고 할머니가 그리웠다. 벳시는 그리운 할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69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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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 (백민석 소설 | 어두침침하고 우울하게 내리는 긴 장맛비)
백민석 저 | 위즈덤하우스(예담) | 20170831
원 → 11,700원
소개 물의 터널 속을 지나는 듯 살아온 삶의 육성들!
백민석이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접근한 디스토피아의 한 장면 『수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발표한 아홉 편의 단편들을 모아 엮은 작품집이다. 아홉 편의 이야기가 이어달리기처럼 앞선 단편의 주인공이 이어지는 단편의 인물에게 주인공 자리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연작소설로, 정권교체 이전의 사회 분위기를 은유하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설에는 하나같이 정상적인 듯 삶을 일구고 있으나, 그 이면으로는 상식과 도덕을 거스르는 비정상적인 행태들을 보이며 끝을 모르는 무력감과 불안감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해나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삶이 요구하는 자리매김의 위치까지 분연히 달려온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아내와 자식과 이웃과 형제와 친구들이 벌이는 불경스러운 행태와 신경쇠약의 징후들이 한여름 장맛비처럼 어둡게 흘러내리며 뒤섞인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913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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