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에서 전시될 박형근 작가의 ‘유동성의 지형학’.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은 한국과 유럽이 주목하는 박형근 사진 작가와 함께한다. 박 작가의 ‘기억의 지층’ 사진집 발간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인간과 자연 간 상호작용을 독창적으로 시각화한 ‘유동성의 지형학’ 시리즈 등 대표 작품 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곽훈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곽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 후 미국에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국내 실험미술 1세대 작가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연작 ‘기(Chi)’와 동양의 정신세계를 담아낸 작품인 ‘다완’ 등 6점을 호텔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전시는 문화 예술계 두 거장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